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5월 8일까지 '2020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선정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다. 

선정 대상은 전년도(2019년) 또는 신청년도(2020년) 수출실적 500만 불 미만인 모든 중소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 위주에서 유흥업종 등 일부 사행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정 후 2년간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사업 참여 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업체는 세부평가 기준에 따라 조사·평가를 실시 후 최종 선정된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은 기관별 우대지원도 중요하지만, 정부기관에서 수여하는 국·영·중문 인증서를 최대한 활용하여 향후 수출 계약 거래 시 우리 기업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