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0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김해천문대,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여행'이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생태자원 평가, 관광콘텐츠 전략, 지자체 의지 등을 평가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이 중 생태녹색관광 육성(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싱) 부문에서 4개 지자체(하동군, 정선군, 횡성군, 괴산군)와 함께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해천문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성인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신비로운 밤하늘, 광활한 우주의 매력과 아름답게 쏟아지는 별빛을 만날 수 있는 경남 최초의 시민천문대를 많이 방문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생태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문인력 양성,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