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조스타파정' 등 22개 품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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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조스타파정' 등 22개 품목 허가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4.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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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0년 1분기 신(新)의료제품 허가 목록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1분기 신의료제품 허가 목록을 발표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1분기 신의료제품 허가 목록을 발표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약, 신개발의료기기 등 국내 최초로 허가된 신(新)의료제품의 2020년 1분기 허가 목록을 23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신의료제품 현황을 한번에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분기별로 발표, 최근 신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지난 1분기 동안 신약 19개 품목을 비롯해 국내개발 백신 1개 품목, 신개발 의료기기 1개 품목 등 총 22개 신의료제품이 허가됐다.

신약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3품목을 허가했던 것에 비해 품목수가 증가했으며 혈압약이나 항암제 위주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다양한 효능의 제품이 허가됐다.

또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사용하는 ’조스타파정‘은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됐으며, 국내에서 개발한 ’배리셀라주‘는 수입에 의존하던 수두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 추간체 유합술에 사용하는 의료기기 ’복합재료이식용뼈(INFUSE™ Bone Graft)‘는 신개발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신의료제품 허가 정보와 관련, 사회적 관심이 높은 품목 등 유용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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