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석유제품 소매판매 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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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석유제품 소매판매 사업 접는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4.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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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현대오일뱅크 등에 6월 1일 사업이관 완료
임시 주총을 진행하고 있는 박상규 사장. 사진= SK네트웍스
임시 주총을 진행하고 있는 박상규 사장. 사진=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22일 명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석유제품 소매판매 사업 양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 3월 이사회 의결 후속 절차에 따라 이뤄졌으며, 올해 6월 1일 코람코자산신탁 및 현대오일뱅크 등으로 사업 이관이 완료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1조3000억원 대의 매각대금을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및 재무구조 안정화, 성장사업 투자재원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주주총회 자리에서 "유례없이 전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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