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외국 이주민에게 운전면허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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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외국 이주민에게 운전면허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4.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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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언어 실기‧4개 언어 필기자료 탑재한 '두근두근 드라이빙' 개방
두근두근 드라이빙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포스코건설
두근두근 드라이빙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외국 이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운전면혀 학습사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인천지역의 외국 이주민들의 운전면혀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두근두근 드라이빙' 학습사이트를 제공해 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원 등에서 운전면허증 취득 교육이 어렵게 되자 타지역 이주민들에게도 이 사이트를 전면 개방했다.

종전에는 가입 회원들에게만 교육 기회가 제공됐으나, 이제는 회원가입 없이도 사이트 이용이 가능하다.

이 사이트에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니어, 몽골어, 캄포디아어, 러시아어 등 10개 언어로 기능과 주행시험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며,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이트 개방과 동시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러지고 있는 4개 언어별 필기시험 문제도 함께 게재했다.

포스코건설은 "외국 이주민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지향하는 포스코건설의 중요한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외국 이주민들이 운전면허증 취득으로 편리하게 생활하고, 새로운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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