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파구리' 용기면 출시… "해외판매는 5월부터"

농심이 21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짜파구리는 용기면으로 출시된다.

농심 관계자는 "나름의 방식대로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 제품을 섞어 짜파구리를 만드는 것은 소비자가 재미를 느끼는 영역이기 때문에 봉지라면 대신 용기면으로 개발했다"며 "편의점이나 야외활동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 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운 맛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출시한다.

앵그리 짜파구리는 너구리의 면발과 매콤한 해물짜장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고추와 함께 볶은 야채조미유를 더해 매콤한 풍미를 한층 살렸다. 여기에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도 함께 넣었다. 다만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큼지막하게 들어갔던 다시마는 비비기 좋게 잘게 썰어 넣었다.

또한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은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개발됐다.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조리한 뒤 동봉된 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비비면 완성된다. 일부 비빔 용기면처럼 중간에 물을 따라버릴 필요가 없다.

아울러 농심은 해외의 경우 나라마다 매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과 오리지널 '짜파구리 큰사발'을 함께 내놓는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와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판매국을 늘릴 예정"이라며 "이르면 5월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짜파구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 델몬트, '샤인머스켓&청포도' 빙과류 출시

롯데푸드가 과일 빙과 신제품 '델몬트 샤인머스켓&청포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델몬트는 지난 2018년 롯데푸드가 만든 고급 과일 빙과류 브랜드다. 과육·과즙 함량이 높아 지난해 2000만개가 판매됐다. 올해 1~4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상승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 '델몬트 샤인머스켓&청포도'는 명품 과일로 꼽히는 '샤인머스켓'을 아이스바로 만들었다. 망고 향과 포도의 새콤달콤한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샤인머스켓 특유의 풍미를 구현했다. 포도 과즙과 코코넛 젤리도 듬뿍 들어갔다.

이에따라 델몬트 브랜드는 ▲망고 ▲복숭아 ▲샤인머스켓&청포도 ▲망고 파우치 ▲망고 홈 ▲포도 홈 등 총 7종으로 확대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델몬트 빙과는 고과즙, 고과육의 고급 과일 빙과류로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델몬트를 과일 빙과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크런키 빼빼로' 출시

롯데제과가 신제품 '크런키 빼빼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런키 빼빼로는 '빼빼로'에 '크런키' 초콜릿을 입힌 제품이다. 크런키의 특징을 살려 '뻥쌀'을 씹을 때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크런키 빼빼로는 출시 전 특정 채널 테스트 판매에서 1일 평균 7000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당초 크런키 빼빼로를 특정 시즌 기획 제품으로 계획했으나 소비자 및 판매처로부터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을 얻자, 크런키 빼빼로를 주요 제품 라인업에 포함하고 향후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한정판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 버거' 출시

맥도날드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크림 치즈와 허니 소스를 올린 한정판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 버거'를 23일 출시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3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한정판 메뉴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늘려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 버거는 매콤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크림치즈와 꿀을 올려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다른 재료나 소스와도 잘 어울려 이색 조합이 가능한 메뉴"라며 "치킨버거는 물론 맥너겟, 맥스파이시 치킨 텐더 등 치킨 스낵류까지 치킨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