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이비붐 세대가 커피 가장 많이 마시고, 카페 이용도 증가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가 커피 믹스 대신 아메리카노를 더 즐겨마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연령대별로 2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즐겨 마시는 커피를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라는 응답이 4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믹스 커피(21%)와 카페라테(14.4%), 캐러멜마키아토(5.8%)가 뒤를 이었다.
밀레니얼 세대(1985∼1996년생)에서 인기 있는 커피는 아메리카노(43.6%), 카페라테(20.3%), 믹스 커피(9.5%) 순이었다. X세대(1975∼1984년생)는 아메리카노(44.6%)를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카페라테(19.6%), 믹스 커피(14.5%)가 뒤를 이었다.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세대도 베이비붐 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 일주일 평균 커피 음용량은 △베이비붐 세대 12잔 △밀레니얼 세대 8.2잔 △X세대 11.6잔으로 조사됐다.
롯데멤버스가 엘포인트 거래 내용을 분석한 결과 베이비붐 세대의 커피전문점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의 커피전문점 이용률은 2018년 1월에는 2017년 1월과 비교해 1.12배 늘었고, 2019년 1월에는 1.33배 증가했다.
또 베이비붐 세대 절반 이상이 모임 장소로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 51.9% △밀레니얼 세대 64.6% △X세대 60.8%가 주로 이용하는 모임 장소로 커피전문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