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위메프, 홈 여가생활 용품 매출 증가
상태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위메프, 홈 여가생활 용품 매출 증가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4.17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드게임, DIY아이템, 홈카페, 홈시네마 관련 제품 인기
사진= 위메프
사진= 위메프

위메프가 올해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6주간 실내 여가생활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최대 9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크게 증가한 제품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부루마블로 8.8배(778%) 급증했다. 루미큐브(46%), 다빈치코드(46%), 젠가(22%) 등도 매출이 늘었다. 

직접 만들고 조립하는 DIY아이템도 증가했다. DIY명화그리기는 410%, DIY미니어처 363%, 셀프 DIY인테리어 관련 상품 매출은 207% 늘었다. 

홈카페 관련 가전 제품도 판매가 급증했다. 커피머신, 와플메이커, 샌드위치 메이커는 전년 대비 각각 248%, 237%, 229% 고루 증가했다. 냉동 생지, 전자저울, 쿠키틀 등 홈베이킹 관련 제품 매출도 99% 늘었다.

또 집에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빔프로젝터(392%)와 홈시어터(59%), 블루투스 스피커(52%)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홈가드닝을 위한 베란다텃밭 가꾸기 세트도 72%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직접 손으로 만들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DIY아이템을 중심으로 실내 여가생활 아이템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