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착한소비운동' 동참... 본점 인근 식당 1억원 선결제
상태바
우리금융, '착한소비운동' 동참... 본점 인근 식당 1억원 선결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4.1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결제, 선구매 등 내수 활성화... 점심 식사는 본점 인근 음식점 적극 이용
우리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점 인근 음식점을 돕기 위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한다. 손태승(사진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6일 본점 인근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점 인근 음식점을 돕기 위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한다. 손태승(사진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6일 본점 인근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점 인근 100여개 음식점에 총 1억원 규모의 음식값을 선결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선결제, 선구매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본점과 우리금융남산타워에 입주해 있는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종금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를 통해 추천받은 인근 100여개 음식점에 총 1억원을 선결제 할 방침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남대문시장이나 명동 등 본점 인근의 소상공인도 매출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룹사 차원에서 음식점 선결제를 통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나 각종 기부활동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당연한 사명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며 "이미 손 회장의 아이디어로 대구지역 의료인들에게 든든한 도시락 보내기 활동을 두 달째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