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남해서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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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남해서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 열린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4.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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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남면 덕월(1코스)~서상임도(2코스) 22km 구간 예정
3곳 후보지 중 주차장·숙박시설 등 주변 인프라 높은 평가
오는 10월 경남 남해에서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자전거라이더 4명이 남해군일대 임도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남해군

오는 10월 경남 남해에서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가 개최된다. 

남해군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산악자전거 등 산림레포츠 저변 확대에 발맞추어 임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3월 경상남도 대회 유치 수요조사에 남해군을 포함해 3개 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개최지로 선정된 남해군은 서면 스포츠파크 내 공원과 넓은 주차장, 숙박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타 후보지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자전거대회는 오는 10월 남면 덕월(1코스)~서상임도(2코스) 22km 구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산악자전거 단체와 협의해 임도시설 보수, 안내표지판 정비 등 대회 준비와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가 선수 외에도 진행요원, 클럽 회원, 가족 등이 남해군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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