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 "공공일자리 774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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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 "공공일자리 774개 만든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4.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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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16일까지 1차 공공근로자 80명 모집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자 우선 채용 혜택
9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밀양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과 관련 공공일자리 774개를 추가 확대한다. 시는 1차로 80개의 일자리에 대한 '징검다리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일부터 16일까지 근로 참여자 80명에 대해 접수해 이달 말부터 해당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징검다리 공공일자리 사업 채용분야 및 인원은 산업단지방역단 10명, 문화재방역단 17명, 주요관광지방역단 10명, 주요다중시설방역단 38명, 민생경제활성화사업지원단 5명 등이다. 선발된 날부터 최대 3개월간 하루 6시간 주 5일제로 근무하게 된다. 

채용 대상자는 현재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만 18~70세 이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2020년 1월 20일) 이후 실직자를 우선 채용한다. 현재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도 채용 대상자에 포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업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밀양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징검다리 공공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자들의 생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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