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각계 성금 모아 의료현장 방호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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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각계 성금 모아 의료현장 방호용품 지원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4.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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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 돕기에 각계 적극 동참
코로나19 진료현장을 돕기 위한 사회 각계의 성금과 물품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사진=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진료현장을 돕기 위한 사회 각계의 성금과 물품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사진=대한의사협회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국내 기업, 단체, 개인 등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의료현장을 돕는데 써달라며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재단을 통해 성금 또는 방역물품을 꾸준히 보내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사100년기업재단에 따르면 앞서 후원에 참여했던 (주)더마펌, 방송인 정준하씨, 배우 이종석씨 등에 이어 김신 SK증권 대표가 2천만원, 미래자원개발 환경전문기업 (주)한준FR(이승준)에서 2000만원, 의료용 아이브이카테타 생산 중소기업 ㈜덕우메디칼(양명숙, 유원준 대표)에서 5백만원, 나라지킴이고교연합(김일두 회장)에서 2500만원, 이화의대동창회(심현 회장)에서 성금 1882만원을 각각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이들이 기탁한 성금으로 고글, 방호복, 글러브셋 등 방역물품을 확보,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의료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집행위원회 안혜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국민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을 돕겠다고 나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 분들의 소중한 기부가 감염병과의 전쟁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고 있고,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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