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고교 교복구입지원금 온라인 접수... 1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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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고교 교복구입지원금 온라인 접수... 13일부터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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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1학년 전입생 대상
1인당 30만원 지원... 5월부터 순차 지급키로
경남 창원시가 13일부터 관내 중·고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 교복구입비 신청을 받는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13일부터 관내 중·고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1일까지다.

시는 당초 신입생 입학일인 지난 3월 2일부터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사태로 초·중·고교 개학이 4차례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기로 했다. 이는 방문접수를 실시할 경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등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시는 다만 일부 인터넷 사용이 힘든 학부모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평생교육담당관에서도 접수를 받기로 했다. 

온라인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메뉴 중 중고교 신입생 교육비 지원 신청 화면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올리면 된다. 

중·고교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자는 입학일(전입생은 전학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 대상이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 원이다. 

시는 이를 위해 6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중·고교 신입생 등 2만 1000여 명에게 교복지원비를 지원한다. 이번 교복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밝혔다. 

나재용 창원시 평생교육담당관은 “교복구입비 신청 접수는 늦어졌지만 당초 계획대로 5월 안에 교복구입비를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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