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 꿈도담터 육아돌봄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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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꿈도담터 육아돌봄기관 모집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4.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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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 대상으로 진행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20일까지 전국 시·군·구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한꿈도담터’ 3차년도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꿈도담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에 76개 꿈도담터 개소를 완료했다.

올해 꿈도담터 사업 3년차를 맞아 지자체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휴일과 야간 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존보다 금융교육 회차를 늘리는 등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양한 구직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꿈도담터 참가기관 모집은 이달 20일까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접근성이 높고 안전한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면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꿈도담터 참가기관 선정시 공간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비용과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신한꿈도담터를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경력단절 위기에 처한 여성들의 현실이 개선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1월 전국 꿈도담터 시설을 이용 중인 아동과 학부모들의 안전을 위해 2만여개의 마스크를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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