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플레이스, '리뉴얼' 오픈... 판매자 '개인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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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마켓플레이스, '리뉴얼' 오픈... 판매자 '개인화' 초점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4.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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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 이름 변경, URL 직접 설정 등 판매자 자유도 높여
사진= 쿠팡
사진= 쿠팡

쿠팡이 마켓플레이스의 개인 온라인 쇼핑몰인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입점 판매자의 편의성과 개별 스토어의 인지도 및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커스터마이징(개인화) 부분을 강화했다. 판매자가 브랜드 특성을 반영해 스토어 이름을 변경하는 것은 물론, 소개 문구를 설정해 고객에게 스토어의 컨셉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상단의 대표 이미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도 있다.    

쿠팡 스토어의 'URL 직접 설정' 기능도 도입했다. 기존에 스토어 오픈 시 자동 부여되었던 웹주소를 판매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이번 개편을 통해 판매자가 스토어의 모든 요소를 최대한 개인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 쇼핑몰로서도 손색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된 스토어 기능은 쿠팡 판매자센터(WING)에 접속한 뒤 프로모션관리 탭 내 '스토어관리'에서 확인 및 설정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스토어'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스토어 운영 시 보통 발생되는 쇼핑 연동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이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판매수수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별도 비용 없이 나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쇼핑몰에 애착을 가지고 판매 및 매출 증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스토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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