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코로나 소비동향 보고서' 지자체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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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코로나 소비동향 보고서' 지자체에 제공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4.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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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경기동향 파악... 주간 단위로 보고서 작성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민하는 지자체를 돕기 위한 일종의 정책 지원이다.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실천의 일환이기도 하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업계에서 최다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토대로 각 지자체의 업종별 소비변화 분석을 보고서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속보성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주간 단위로 보고서를 작성해 134개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측은 재난 상황을 벗어나기 전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카드의 지원책이 정부와 지자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등을 넘어 일류(一流)로 진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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