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스마트홈 주제 '매종 디 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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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스마트홈 주제 '매종 디 파티' 개최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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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가 지난 20일 '메종 디 파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거 문화 혁신을 위해 산업 트렌드를 발표하고 관계자간 협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였다.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변화하는 주거문화와 프롭테크 △스마트홈과 홈 시큐리티 △건축과 인테리어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별로 전문가 키노트를 통해 시장 변화를 짚어보고 각 세션별 3~4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첫번째 세션인 '변화하는 주거문화와 프롭테크'에서는 코리빙(co-living) 트렌드와 부동산 매매 플랫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소개됐다. 발표자인 허재형 루프임팩트 국장은 “코리빙이 성장하는 요인은 청년들의 주거비부담, 1인가구 확산, 공유에 대한 인식 변화”라며 “비슷한 취향을 가지면서도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코리빙 하우스에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홈과 홈 시큐리티’에 대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됐다. 영국 왕립건축사인 하태석 스케일 대표는 ‘스마트한 미래 도시’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응 가능성이 높은 건축이 필수”라며 “사람과 환경의 변화에 맞춰 변화하는 건축물을 기획하고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세션인 ‘건축과 인테리어’에서는 ‘내 집이 나타났다(JTBC)’ 대표 건축가 양진석 와이네트워크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했다. 양 대표는 지난해 건축·인테리어 전문 O2O 서비스 ‘러브하우스’를 런칭하고 전문가 4만명의 데이터베이스, 홈스타일링 전문 쇼핑몰, 홈 관련 전문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양 대표는 “홈 비즈니스는 온오프라인의 접목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라며 “부동산, 리빙, 인테리어 관련 O2O서비스 업체와 협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코리빙, 프롭테크, 스마트홈, 홈시큐리티, 인테리어 등 홈 관련 산업의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 및 해당 분야 전문가, 투자자 등 총 150여 명이 이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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