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지원확대"... 우리금융, 코로나 극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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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지원확대"... 우리금융, 코로나 극복 '주력'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4.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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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상당 손세정제와 마스크 구입해 내점 고객에게 무료 제공
소외계층 아동과 노인에게 6억원 규모 생필품 지원
손태승 회장 "의료진 도시락 제공 등 지원 아끼지 않겠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이 고객 보호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비금융 지원도 일사불란하게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제공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먼저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 확산 초기였던 지난 1월 말부터 5억원 상당의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구입해 내점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이었다. 고객들의 건강권을 지키며 코로나 전파를 차단해 나가겠다는 우리금융 측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

소외계층 지원도 다방면으로 전개됐다. 감염에 취약한 소외계층 아동과 노인에게 마스크 4만5000개를 포함해 세정제, 체온계 등 1억원 상당의 감염예방키트를 제공했다. 선제적 지원을 통해 감염 예방에 힘썼다는 평가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지원도 활발히 추진됐다. 대구·경북지역 소외계층 아동생활시설 57개소에 우리금융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다중이용시설 임시폐쇄로 결식 우려가 높아진 대구지역 소외계층 노인에게는 식료품,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3억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제공했다. 특히 생필품은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생필품 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든든한 도시락 지원사업도 실시했다. 피해 현장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의료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에게 매일 400개의 수제 건강식 도시락 든든한 도시락을 제공했다. 

손태승 회장은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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