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화훼농가 돕기 게릴라 마켓'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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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화훼농가 돕기 게릴라 마켓' 실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4.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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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진행
경영난에 처한 화훼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
3일 우리카드 임직원들이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화훼농가 돕기 게릴라 마켓' 행사에서 꽃 화분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는 서울화훼협동조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게릴라 마켓'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프리지아, 히아신스, 카랑코에, 튤립 등 600여 개의 꽃 화분이 준비돼 풍성함을 자랑했다.

준비된 상품들은 판매 1시간 만에 완판됐다. 평소 꽃을 접할 시간이 부족했거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야외활동을 할 수 없었던 직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바이러스 피해로 화훼농가들이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는 시기일수록 서로 보듬어주고 위해주는 이런 행사들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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