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18주년... 총 장학금 16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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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18주년... 총 장학금 160억원 지급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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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이사장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출 것"
지난해 12월 28일 ‘2019 송년의밤’ 행사 후 최윤 이사장과 장학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OK배·정장학재단
최윤 이사장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OK배·정장학재단 제공

OK배·정장학재단이 4일자로 출범 18주년을 맞는다. 최윤 이사장의 양친 성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명명한 재단은 2019년 기준 국·내외 누적 장학생 6,500명에게 총 160억여원을 지급했다.  

지난 2002년 ‘한민족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출범해 △OK생활장학금 △OK희망장학금 △OK글로벌장학금 △OK스포츠장학금 등 장학사업을 전개해왔다. 

2015년부터 일본 내 금강학교 등 6개 한국 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 이사장이 작년 6월부터 학생 감소로 존폐 위기를 맞은 금강학교의 11대 이사장직을 맡아 각종 장학제도와 학습 커리큘럼 개선을 통해 학교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재단은 일본 외에도 해외 곳곳의 재외동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OK스포츠장학금’을 통해 국내 골프연맹에 등록된 중·고등학생 선수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망주들에게 장학금과 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장학생 출신 선수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KLPGA 3승을 기록한 임희정 선수가 있다.  

최윤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생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며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추는 재단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 다짐했다. 재단은 출범 18주년을 기념해 생활장학생 180명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인당 마스크 50여매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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