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90% 차단"… 유니클로, UV 프로텍션 웨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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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90% 차단"… 유니클로, UV 프로텍션 웨어 출시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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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철학 '라이프웨어'... 40가지 아이템 출시
UPF15부터 50+에 이르는 기능성 제품 선봬
사진=유니클로.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가 입는 순간 자외선을 최대 90% 차단하는 'UV 프로텍션 웨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우터, 니트, 레깅스, 모자 등 총 40가지의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최근 직·간접적으로 위협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을 더한 프로텍트 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오존층 파괴가 지속되면서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자외선 노출에 대한 우려도 심화되고 있다.

유니클로 UV 프로텍션 웨어는 제품 소재에 따라 자외선을 반사 또는 흡수하는 가공을 더해 입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자외선을 최대 90%까지 차단할 수 있다.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UPF를 기준으로, 제품에 따라 UPF15부터 50+에 이르는 기능성을 갖췄다. 

여성용 라인업은 아우터, 가디건 및 레깅스, 이너웨어 등 다양한 의류와 모자 등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발수 기능을 'UV-컷 포켓터블 파카’는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여름에도 강렬한 햇빛을 막는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다. 'UV-컷 수피마코튼 크루넥 가디건'은 10개의 컬러로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고품질 소재가 선사하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UV-CUT릴랙스 재킷'과 매치하면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의 오피스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가 '히트텍'과 '에어리즘'처럼 한 장의 옷으로 간편하게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옷으로 일상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라이프웨어 철학의 일환"이라며 "UV 프로텍션 웨어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욱 소홀하기 쉬운 자외선 관리를 위한 간단한 솔루션으로, 일반 의류와 달리 입는 순간 자외선을 방지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텍트 웨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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