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국내 최대 수영장 '아쿠아드림파크'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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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국내 최대 수영장 '아쿠아드림파크' 건설 추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4.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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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레인 원안 유지 국내 최대 규모 생존·생활 수영장 건설
국내최대 규모인 수영장 '아쿠아드림파크' 조감도,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국내 최대 규모 생존·생활 수영장인 '아쿠아드림파크'가 계획대로 추진된다. 군은 '아쿠아드림파크' 사업과 관련, 레인 수를 원안 그대로인 22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에 대해 국비를 확보하고자 정부의 행정안전부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지원했지만 '레인을 7개로 축소하면 49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조건부 승인요구에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해 국비 확보가 무산된 바 있다.

당초 군은 이 사업이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17만 군민을 위한 생존·생활 수영을 위해 기획한 것인 만큼, 규모를 7개 레인으로 줄이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아쿠아드림파크는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중의 하나로 수영장만이 아닌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시설"이라면서 "당초 계획대로 만들어 군민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이 사업에 1천20억 원을 투입해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는 내년 완공될 전망이고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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