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감성 마케팅으로 단골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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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감성 마케팅으로 단골잡기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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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를 시작하고 2~3개월간은 순간 손님이 많다. 소위 개업 효과라고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과 인근 주민들이 새로 생긴 매장을 보고 ‘한 번 가볼까?’ 하는 심리가 작용한 까닭이다. 이들은 매장과 어떠한 관계도 친분도 없는 사람들이다. 단순히 호기심에 발걸음을 뗐을 뿐이다. 매출이 오르려면 이들을 잡아야 한다. 단골로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한 번 온 고객을 열 번 오게 하는 비법은 없을까?

사진=픽사베이.

감성 마케팅이 그 방법이 될 수 있다. 첫 단추는 고객과 관계 맺기다. 손님과 접촉이 있어야 감성이란 것도 나눌 수 있다. 

물건만 팔면 되지 귀찮게 감성은 왜 나눌까. 고객이 '센티해지면' 매장의 단점은 작게 장점은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성적, 객관적으로 관찰하면 상대방이 별 볼일 없지만 사랑에 빠진 눈으로 바라보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치와 같다.

우선 감성 마케팅을 알고있어야 잘 활용할 수 있다. 이 마케팅은 3단계로 나눠 이해할 수 있다. 

먼저 느낌이다. 첫 사랑의 추억을 떠올려 보자. 직관과 느낌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는가. 이 느낌이라는 것은 명쾌하게 "이거다"라고 정의 내리기는 힘들지만 분명 가슴속에 존재한다. 고객이 이 매장이 좋다, 저 매장이 좋다 등 평가할 때도 이런 첫 인상에 좌지우지되기 십상이다. ‘느낌’은 매장을 들어올 때부터 시작된다.

그 다음이 관계다.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나는 저 사람과 관계가 없어”, “나는 저 사람과 관계가 좋아”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곤 한다. 매장이나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대부분 매장이나 비즈니스와는 관계가 없지만 어떤 곳과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마지막이 ‘감성’이다. 위에서 말한 관계가 지속되고 강화되면 고객의 마음에는 ‘신뢰’가 생긴다. 고객의 신뢰나 사랑은 로열티를 창출한다. 굳이 사랑은 허물을 덮는다는 성경 속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고객의 신뢰를 얻거나 공감, 사랑을 받는 기업은 그 어떤 것보다 많은 것을 얻는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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