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우한코로나 확진자 6명 전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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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우한코로나 확진자 6명 전원 퇴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3.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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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6번 확진자 25일 퇴원... 21명 자가격리 중
허성곤 시장, 사회적 거리두기·위생수칙 준수 당부
김해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모습=김해시

김해시는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첫 확진자인 이 모 씨가 완치돼 25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김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명 모두 완치 퇴원했다. 지난달 28일 여섯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26일 만이다. 현재 김해시에는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없으며 2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퇴원한 김해 1(경남15) 완치자는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를 다녀온 뒤 지난달 23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앞서 지난 18일 퇴원한 김해 2(경남 22) 완치자의 가족이다. 

김해1 완치자는 24시간 간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최종 확인돼 격리 입원한 지 32일 만에 퇴원했다. 

현재 김해지역 해외 입국자는 유럽 62명, 북아메리카 45명, 아시아 20명, 오세아니아 11명, 남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3명, 중앙아메리카 2명, 중동 2명으로 총 149명이며 검사 결과 음성 29명, 무증상자 120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전원 완치돼 사회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56만 시민이 똘똘 뭉쳐 끝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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