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에도 쫄깃함과 달콤함으로 고객 사로잡아
흑석시장의 아침은 '서울떡집'이 깨운다. 서울떡집은 새벽 4시부터 가마솥을 통해 떡을 빗는다. 가마솥에 피어나는 김은 출근길 직장인들이 지나갈 때까지 모락모락 펴오른다. 이 김은 퇴근길 직장인들도 맞을 수 있다. 서울떡집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퇴근길에 지나가는 주민들은 이 '서울떡집'의 달콤하고 쫄깃한 떡을 지나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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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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