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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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3.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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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지명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23일 명동 사옥에서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23일 명동 사옥에서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꽃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입학식·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사회명사들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정태 회장은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봄 기운 가득한 꽃을 선물했다. 직원들이 주위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꽃 선물을 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사 1산의 일환으로 관리 중인 경기도 양평 소재 하나산 둘레길에 꽃 심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꽃은 받는 사람 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큰 기쁨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고마운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회장은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화훼농가를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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