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주권 책임질 것"... 구자영 제18대 남해해양경찰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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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주권 책임질 것"... 구자영 제18대 남해해양경찰청장 취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3.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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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주권 수호와 안전 선도에 최선 다하겠다"

구자영 제18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0일 오후 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외부인사 참석 없이 과·계장급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PC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구 청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적‧지리적으로 해양경찰과 깊은 인연이 있는 부산에서 바다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대한민국 바다의 주권 수호와 안전을 남해해경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해양경찰법이 시행되면서 해양경찰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수준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며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구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 일본 도호쿠 대학에서 정보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1997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대변인과 평택해경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전담 직무대리를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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