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왕size 생물 민물장어 한마리(원물 570~785g/ 손질 후 400~550g)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 기존 생 민물장어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마트가 반값 대물(大物) 장어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매 매출 부진 및 장어 가격 하락으로 민물장어 어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고급 일식집 및 장어 전문점 등 소매업 부진으로 인해 장어 출하량이 줄었고, 출하되지 못한 장어가 점점 자라 대물장어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대물 장어는 가격이 높아도 식감이 탄탄해 가장 인기가 많은 사이즈였으나, 현재는 재고량이 늘어나고 출하량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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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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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과 호텔/면세점·제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신상품, 한정판 같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