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뷰티서울' 올해 못연다... "내년 5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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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뷰티서울' 올해 못연다... "내년 5월 5일 개최"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03.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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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기업 오프라인 마케팅 기회 사라져
사진=한국국제전시
사진=한국국제전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뷰티 업계의 오프라인 마케팅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20일 ‘코스모뷰티서울’ 주최 사무국인 한국국제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코스모뷰티서울’과 ‘국제건강산업박람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모뷰티서울’는 1987년 처음으로 개최돼 매년 국제인증을 받고 있는 국내 가장 오랜 전통의 화장품․뷰티 산업 B2B 전문전시회이다.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전시회 종료 이후부터 약 1년간 많은 노력으로 국내․외 참가기업 및 참관객, 바이어 유치를 지난해 대비 약 두 배 이상 확대된 성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었기에 아쉬운 마음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착잡하다”며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다시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전원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차기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속히 코로나19 상황이 극복되기를 기원하고, 이번 취소 결정에 대해 참가업체 및 참관객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기 전시회는 2021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C, D홀 전관에서 약 650개사 9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2021년 박람회의 공식 부스 참가 신청 및 참관 사전등록 시작일은 2020년 7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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