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업대행사 선정 총회에서 결정
한국토지신탁이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19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조합은 14일 총회를 열고, 한국토지신탁을 시행사, 대림산업·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동시 선정했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 사직동 247-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개발사업지는 2015년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였으나 조합과의 이견으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어왔다.
한편, 청주 사직1구역은 사업대행자 지정에 3분의 1 가량의 조합원 신탁계약이 남아있어 시행사 지정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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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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