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전수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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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전수 조사 실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3.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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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치매 환자 건강, 안부 확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김건하 센터장.사진=이화의료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김건하 센터장.사진=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수탁 운영 중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상황의 확산에 따른 지역 내 치매 환자의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건강 및 안부 확인과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해 ‘치매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수 조사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비례해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양천구 치매 환자 전수 조사는 유선방식으로 ▲코로나 19 관련 건강 및 안부 확인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치매안심센터 이용 만족도 ▲치매 관련 상담 등 다방면의 조사와 파악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치매 관련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어르신을 발굴 치매 안심 통합관리 시스템(ANSYS)에 등록해 ▲치매 관리 치료비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 환자 쉼터 및 인지 훈련 프로그램 연계 ▲치매 가족 지원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김건하 센터장은 "양천구 치매 환자의 현황을 파악하는 치매 전수 조사는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 방안과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치매환자 맞춤형 서비스 연계, 정보 제공을 통해 치매 관리의 추진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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