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올해의 광고상 수상
상태바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올해의 광고상 수상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3.18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광고학회 주관... 온라인·모바일부문 대상 수상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로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총 234편의 광고를 대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8개 부문 18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높이고자 만들어 부른 노래로,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한 노래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와 함께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처음 공개했고 음원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했다. 3.1운동 101주년인 올해에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는 의미를 담아 정재일, 루나, 매드클라운 등과 함께 '2020 대한이 살았다'를 다시 만들어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2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260만회를 넘어서며 확산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SNS로 공유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들과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