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왕숙2·교산·계양지구 공모에 11개 컨소 경합
19일 심사 착수, 30일 입상작 선정
최우수팀에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 부여
19일 심사 착수, 30일 입상작 선정
최우수팀에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 부여
LH(사장 변창흠)는 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설계공모에 총 11개의 국내 도시·건축 대표기업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실현방안을 제안 받았다. 3기 신도시를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한다는 게 이번 공모 개최의 이유다.
최종 작품을 제출한 컨소시엄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등이 있으며, 단독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19일부터 도시·건축·교통·조경 분야 전문가들이 두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30일 최종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구별 최우수팀(총 4팀)에게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 및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도시설계분야) 지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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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