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코로나 안전대책 강화... "콜센터 순환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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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코로나 안전대책 강화... "콜센터 순환 재택근무"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3.18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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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공간 분산·상담업무별 근무지 분리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콜센터 직원들의 집단 감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캠코 고객지원센터는 약 130명의 상담직원이 가계 및 기업의 재기 지원, 국․공유재산 관리, 온비드 운영 등 전화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들어 건물방역 및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실시해 왔다.

캠코는 안전한 상담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사무실 폐쇄 조치 등으로 인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안전대책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상담직원을 4개조로 편성해 ‘1개조 재택근무 / 3개조 상담업무 수행 체제’로 운영한다. 사업장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좌석을 분산 배치하여 상담사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칸막이 높이 65cm 이상 조정,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감염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또 비상대책본부와 고객지원센터간 전파체계 확립, 주 1회 건물방역, 1일 2회 개별 체온측정 및 3회 환기, 일반인 사무실 출입통제 및 열화상감지카메라 운용, 체온계 및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비치 등을 시행 중이다.

한편,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은 “고객지원센터 상담직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야 말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캠코는 상담직원들의 근무여건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상담업무별 근무지 분리, 사무실 확장 등 환경개선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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