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확진자 또 나왔다... "이탈리아 등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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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확진자 또 나왔다... "이탈리아 등 유럽여행"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3.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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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탈리아 등 여행
16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안병오 창원시 코로나19 대응 종합상황실장이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코로나19 창원시 대응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유럽여행을 마치고 지난 13일 귀국한 경남 창원시 거주 A(30· 남)씨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는 17일 추가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탈리아 등으로 유럽여행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동거자인 A 씨의 배우자는 16일 저녁 검체 채취를 했지만 17일 새벽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A 씨는 지난 15일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16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오후 7시 40분 최정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A 씨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을 추적해 16일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창원 19번(경남 45번)과 창원 18번(경남 44번) 확진자 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현재 창원시 확진자는 완치 퇴원자를 포함 총 21명이며, 현재 16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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