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탈리아 등 여행
16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16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유럽여행을 마치고 지난 13일 귀국한 경남 창원시 거주 A(30· 남)씨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는 17일 추가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탈리아 등으로 유럽여행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동거자인 A 씨의 배우자는 16일 저녁 검체 채취를 했지만 17일 새벽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A 씨는 지난 15일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16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오후 7시 40분 최정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A 씨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을 추적해 16일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창원 19번(경남 45번)과 창원 18번(경남 44번) 확진자 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현재 창원시 확진자는 완치 퇴원자를 포함 총 21명이며, 현재 16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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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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