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TREE' 오픈
상태바
경희의료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TREE' 오픈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3.1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진료정보 보안 및 기능성 등 국가인증 표준화 시스템
경희의료원은 국가인증의 표준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TREE’을 오픈했다.사진=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은 국가인증의 표준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TREE’을 오픈했다.사진=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은 경희대병원과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등 산하 4개 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TREE’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K-TREE’는 평화이즈에서 최근 획득한 국가인증의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도입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 활용 및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K-TREE)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 간 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진행했다. 이를 위해 경희의료원 정보전략실을 비롯해 각 진료과 · 부서별 의료진 및 실무자가 참여한 EMR 추진위원회는 개발 기간 동안 통합 현장 테스트, 모니터링 및 직군별 교육 등 철저한 사전준비기간을 거쳤다.

특히, 경희의료원 정보전략실은 평화이즈의 기술팀과 긴밀히 협력, 국가인증 EMR 시스템 도입을 통한 의료정보 표준화에 동참하는 한편,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 향상도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축을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환자진료정보 보안과 기능성 강화의 측면에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 의료정보 활용이 필요한 경우에도 표준화 시스템을 통한 공통 데이터의 활용이 가능하게 된 것은 물론 환자 진료에 필요한 모든 기록과 자료의 데이터 표준화를 비롯해 원무, 심사, 인사 및 재무 등의 일반 행정 시스템까지도 폭넓은 개편을 추진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는 물론 수차례의 통합테스트와 리허설, 사용자 교육, 시범운영 간 적극적으로 힘써준 의료진 이하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첨단의료시스템을 활용한 진료 · 업무의 효율화, 수준 높은 네트워크 암호화 등을 통해 환자정보 보호강화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명칭인 ‘K-TREE’는 원내 공모와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명칭은 경희의료원(Kyung Hee University Medical Center)과 3가지 핵심사명인 진료(Treatment), 연구(Research), 교육(Education)’의 영문 앞글자, 그리고 캐치프레이즈 ‘경희의 미래, 의과학의 미래(Towards Global Eminence)’를 결합, 완성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