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점프 AR' 오픈 갤러리... 어린이 가상 놀이터 역할 '톡톡'
상태바
SKT, '점프 AR' 오픈 갤러리... 어린이 가상 놀이터 역할 '톡톡'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0.03.12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R 기반 동물 사진·영상 공유…서비스 공개 2주간 약 3000 여장 사진 올라와
레서판다·알파카 등 AR동물과 찍은 사진 SNS로 공유…이용자들 ‘재밌다’
사진=SKT
'AR 오픈갤러리' 앱을 통해 집안에서 두 어린이와 함께 도미노 놀이를 하고 있는 레서판다. 사진=SK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공개한 ‘점프AR’ 오픈갤러리가 가상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AR(증강현실) 기반의 동물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보고 즐기는 ‘AR 오픈갤러리’ 서비스에 공개 2주만에 약 3000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12일 밝혔다. AR오픈 갤러리는 기존의 ‘점프 AR(Jump AR)’앱 내에 신설된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찍은 AR기반 동물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주변 구조물의 위치와 높낮이, 공간감 등을 고려해 동물의 모션을 자연스럽게 AR 기술로 구현한다. 기존의 스티커 사진보다 동물들의 모습을 더 생생하고 다양하게 담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AR오픈 갤러리 도입 화면에는 ‘레서판다’와 같이 팔을 번쩍 든 모습으로 사진을 찍거나 티라노사우스가 빌딩 로비층에서 걸어다니고 있는 모습, 어린이가 판다와 장난감용 유모차를 마주 밀고 있는 모습 등의 사진이 다수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AR 오픈 갤러리는 코로나19때문에 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레서판다나 알파카, 웰시코기 등 귀여운 AR 동물을 배경으로 재밌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사진을 올리면서 즐거움을 더한다.

오픈 갤러리에 공유된 사진 중에는 어린이가 집안에서 AR 동물들과 함께 놀고 있거나, 집안 거실이나 이불, 식탁 등의 소품을 배경으로 AR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와 함께, ‘점프AR’은 AR동물원 소식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동물 인기 투표인 ‘점프 배틀’ 등 추가해 이용자들이 AR 동물원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귀여운 AR 동물들과 다양한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공유할 수 있는 AR오픈 갤러리 서비스에 반응하고 있다”며 “더욱더 쉽고 재밌는 증강현실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