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구지역에 코로나 기부금 2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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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대구지역에 코로나 기부금 2억 추가 지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3.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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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주민 위해 2억원을 추가 기부
저소득·취약계층 국가적 위기 함께 극복
캠코는 9일 문성유 캠코 사장과 김승태 캠코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하고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구지역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주민을 위해 2억원을 추가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캠코는 이달 초 1억원 상당의 마스크와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한 데 이어, 의료진과 응급구호단체에도 방호복과 고글 등 총 7000만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긴급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지역 특산품인 대저 토마토와 어묵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간편식을 의료진뿐 아니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도 격려 메시지와 함께 보내기로 했다.

또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 모은 약 200여장의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며 대구지역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3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개학이 미뤄진 부산 지역 약 40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감염 예방을 위해 총 4000만원의 방역을 지원하고 전국 23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2300만원 상당의 방역을 했다"고 밝히며 "저소득·취약계층이 캠코의 도움으로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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