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13일 분양... 서울역까지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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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13일 분양... 서울역까지 50분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3.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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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2구역 재개발, 최고 39층 1409가구
전용면적 46~84㎡ 837가구 일반분양
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3일 인천 ‘힐스테이트 부평’ 아파트 견본주택을 온라인 개관,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유튜브(YouTube)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므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재개발 구역인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1,409가구, 전용면적 46~84㎡로 구성되며 이중 83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조합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이다.

온라인 견본주택은 힐스테이트 부평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온라인 견본주택은 VR(기상현실) 기술을 적용, 실제 내부를 둘러보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트에 마련된 전시품목 리스트는 별도 화면으로 보여준다.

13일 12시 30분에는 ‘연예가중계(KBS 2TV)’, ‘잼라이브(모바일 퀴즈쇼)’ 진행으로 익숙한 김태진 리포터와 부동산 전문가가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다. 실시간 채팅창에 올라오는 문의사항은 전문 상담사가 응대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부평’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가 들어서는 백운역 주변이 현재 정비사업 중이라는 점이다. 사업지 주변 2km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며,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근처 미군부대가 이전 중이며, 해당부지는 공원화가 계획돼 주거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백운역은 지하철 이용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 거리에 있다.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서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시간은 더 줄어든다. 단지에서 송도를 잇는 부평삼거리역(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도 수월하다.

부평역에는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다.

교육여건으로는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가깝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2001아울렛(부평점), 롯데마트(부평역점·부평점), 홈플러스(간석점), 인천성모병원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현대건설은 자사 특화설계인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을 단지에 적용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미세먼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청정시스템도 도입된다. 세대 내 헤파(HEPA) 필터 전열 교환기가 설치되며, 현관에 빌트인 클리너(유상옵션)가 설치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공간과 도서관, 주민회의실, 실내놀이터 ‘H 아이숲’ 등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비규제지역에 위치한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은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4월 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3~17일 5일간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당첨자 및 당첨자 세대 구성원에 한해 최대 2명만 관람 가능하다. 계약 시에는 당첨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37.3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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