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임신부 7000명에 마스크 1인당 3매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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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임신부 7000명에 마스크 1인당 3매 긴급지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3.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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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배부
임신부·동거 가족 증빙서류 지참 대리수령 가능
허성무 시장 "행정력 총 동원해 임신부 지킬 것"
창원시가 임신부 총 6,967명에게 마스크 총 2만900매를 긴급 지원한다. 사진=창원시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창원시가 임신부 6천967명에게 마스크 총 2만900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마스크 구입을 위해 약국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외출을 꺼리는 임신부를 위해 1인당 3매씩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또는 동거 가족이 증빙서류(임신부 수첩 등)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창원시는 여성보호시설, 청소년 및 장애인 보호시설 등의 생활자와 종사자에게도 1인당 2매씩 마스크 총 1천600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병원 검진도 조심스러운 임신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며, ’ 앞으로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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