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추가 확진자 첫 '0'명... 현재까지 총 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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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추가 확진자 첫 '0'명... 현재까지 총 79명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3.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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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남 확진자 총 79명 중 9명 완치

경남지역 9일 기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경남49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퇴원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8일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없는 날은 지난 2월 20일 경남도에서 첫 확진자 발생 후 17일 만이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코로나19' 확진자 및 대응 현황 브리핑 모습.=경남도

경남도는 8일 밤 9시경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경남49번 확진자(65·여)가 퇴원해 총 9명이 퇴원했으며 70명이 경남도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70명의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 57명, 양산부산대병원 7명, 진주 경상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 병원 3명에서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경남 확진자 79명의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29명, 대구·경북 13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10명, 거창 웅양면 8명, 한마음병원 7명, 창년 동전 노래방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불명 1명으로 확인됐다. 

도는 신천지 관련 능동감시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시군 전담공무원 346명을 투입해 능동감시를 실시해 코로나 19 증상을 보인 31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300명이 음성, 1명은 검사 중, 14명은 검사 예정이다.

신천지 신도 가족 중 미성년자는 1739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유증상자 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예정이다. 

도는 신천지 교회와 관련 시설 폐쇄를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마스크 구매 5부제가 9일부터 시행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약국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2010년 포함 이후 출생한 어린이와 1940년 포함 이전 출생한 어르신과 장기요양 수급자, 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대리 구매는 허용된다. 단, 대리구매 시 신분증과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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