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우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다문화가정에 마스크와 식료품 등 생필품을 담은 키트(Kit)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한 코로나 여파로 가계수입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지역아동센터 휴관으로 급식 또한 원활하게 제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마스크와 쌀, 라면, 김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는 다음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소재 다문화가정 600가구, 총 2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생필품 긴급 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다문화가정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지원에 이어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 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지원 방안도 계속해서 선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