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범천 1-1 구역에 '멘디니 패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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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범천 1-1 구역에 '멘디니 패턴' 적용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3.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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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레오나르도 다빈치 '멘디니'의 디자인
멘디니 패턴 16개 타입. 사진=포스코건설
멘디니 패턴 16개 타입.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멘디니의 ‘멘디니 패턴’을 부산 범천 1-1 구역에 적용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전체 디자인은 서울시 최우수 건축상을 수상한 김동진 홍익대 교수가 맡는다. 부대시설 내외부와 사인물 등에 맨디니 패턴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멘디니 패턴'은 창시자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일컫는 수사다.

멘디니는 ‘유머와 변신, 색채 배합의 마술사’로 불린다. 회화 요소를 적용하고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사용해 감각적이면서도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작품들을 만들어 왔다.

현재까지 협업한 브랜드로는 까르띠에, 엘메스, 스와로브스키, 알레시, 비사짜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 롯데카드 등이 협업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도 2013년 더샵 아파트에 감성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색(色)다른 상상’을 콘셉트로 멘디니와 12개 타입의 색과 도형을 적용한 디자인패턴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후 도시경관에서 보이는 건물 외벽은 전체 색상을 편안하고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저채도 회색을 입히게 됐다.

멘디니 패턴은 2013년 11월 분양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에 처음 적용됐다.

2016년에는 건물 외벽을 입체감 있고 화려하게 수놓을 수 있는 꽃잎과 작은 창문을 모티브로 한 4가지 디자인패턴을 추가로 개발했다.

신규 패턴들은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에코시티 더샵 2차’,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에 차례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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