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 줄이는 비법 전수"... CJ프레시웨이, '상생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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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임 줄이는 비법 전수"... CJ프레시웨이, '상생 아카데미' 운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3.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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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노하우 부족한 협력사 대상 진행
품질관리·클레임 관리 등 프로그램 마련
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올해에도 이어가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의 CSV활동 중 하나로 자체적인 품질 관리 인프라·노하우가 부족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지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첫 시작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51개 협력사 임직원 39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실제 지난해 참여업체의 품질 클레임 횟수가 이전해 대비 48%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현장 개선에도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클레임 인텐시브 과정'을 신설해, 현장 개선이 시급한 협력사가 단기간에 클레임을 줄일 수 있는 속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CJ제일제당센터에서 PB상품 제조 협력사 8곳과 함께 업체별 개선 과제를 도출했으며, 4월까지는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 개선 활동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5월부터는 '품질 VoC 저감화 과정' 운영을 통해 식품 법규 및 표시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6월에는 '이화학 분석 교육'을 열고 식중독균 등 미생물 분석에 필요한 역량 이식에 나설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많은 중소 협력사가 전담인력 부재 등 자체 인프라 부족으로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역량 향상이 곧 CJ프레시웨이의 실력 향상 그리고 고객의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는 산업 내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수 있도록 관련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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