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사격 훈련 중 참수리 고속정서 폭발 사고... 7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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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사격 훈련 중 참수리 고속정서 폭발 사고... 7명 중경상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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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용 수류탄 폭발 7명 중경상

해상사격 훈련중 고속정 1척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해군작전사령부가 밝혔다. 고속정은 해군 3함대 소속 참수리급 고속정으로 전해졌다.

3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해상에서 해군 고속정 1척이 해상사격 훈련을 하던 중 원인미상의 해상용 수류탄 폭발로 인해 7명(중상 2명·경상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이 후송된 부산 서구 부산대학 병원 권역외상센터, 사진=부산대학병원

해군은 부상자들을 응급처치 후 부산대 권역외상전문센터 등지로 후송 했으며 중상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수리급 고속정에는 승원 인원이 30명 정도 탑승한다.

한편, 해작사 관계자는 "모든 사격훈련을 중지하고 사고원인 등을 조사해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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