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수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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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수업 확대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3.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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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일까지 2주간 정규수업 온라인으로 대체
대학 출입구 통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인제대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모든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 사진은 인제대학교 전경=인제대

인제대학교가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말까지 1학기 강의를 온라인 등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인제대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모든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이 인제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웹과 모바일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진행한 수업 내용을 녹화해 복습용으로 제공한다.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추후 수업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대학수업 환경을 처음 접하는 신입생에게는 '신입생 전용 메뉴얼'이 제공된다. 지도 교수가 수업 방법과 지도 사항을 전자출결시스템 또는 SNS 등을 이용해 상세히 안내한다.

인제대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정문을 제외한 대학의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정문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용한다.

또 도서관, 강당 등 다중 이용시설을 폐쇄했다. 학생 식당 1곳만 운영해 서로 마주보지 않고 일렬로 앉는 식사 및 교내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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