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노후 관리 '100년 안심 행복신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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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노후 관리 '100년 안심 행복신탁'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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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간병대비, 생활비·상속지급 토털서비스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노후의 삶에 필수적인 금융자산관리 기능이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신탁 상품 '100년 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00세 시대가 도래 하면서 안전하고 투명한 종합자산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00년 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0년 안심 행복신탁은 노후 케어·상속, 생활비 지급, 안심 지급 기능이 포함된 종합적인 생활 관리형 신탁상품이다.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됐던 다양한 자산관리 기능과 사후 상속 기능을 포괄적으로 묶어 종합자산관리 플랜을 제공한다.

고령기 자금 관리를 위해 노후 케어 기능이 개시되면 지급청구대리인이 미리 지정한 한도 내에서 생활비를 청구할 수 있다. 생활비 외에도 병원비, 간병비, 요양비 용도로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지급 청구를 할 수 있다.

안심지급 기능은 미리 지정한 한도 이상의 금액을 지급 청구하거나 중도해지 신청하는 경우 지급청구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지급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고령층을 타겟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절차를 미리 정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미리 정해 놓은 절차에 따라 매월 또는 일정한 주기로 생활비를 받을 수도 있다. 치매를 비롯해 거동이 힘든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는 상속 기능도 있다. 세무 법률 서비스와 유산 정리 지원 등 상속·증여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신탁으로 해결하는 100년 인생 행복신탁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 속에서 꼭 필요한 금융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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