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맹점 100만원·물품 지원… 대구·경북지역 가맹점 원두 20Kg 추가 지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메가커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하형운 메가커피 대표이사는 “전국 835개 가맹점에 지원금 100만원과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에는 추가로 원두 20㎏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커피 가맹본부는 우한 코로나 사태로 고객수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이러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메가커피는 긴급 비상대책반을 꾸려 각 가맹점의 피해 규모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 방역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우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하형운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은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상생해야 성장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 모델이므로 가맹본부 성장을 위해서도 가맹점 지원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경영에 다소 부담이 되는 규모이지만 긴급 예산을 편성해 가맹점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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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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