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우한 코로나 극복 지원 최우선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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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우한 코로나 극복 지원 최우선 실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3.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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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그룹 관계사 CEO 긴급 회의 소집
중소기업·소상공인 비대면 대출 만기 자동연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은 2일 명동사옥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 첫번째) 등 관계사 최고경영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우한 코로나 극복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은 2일 명동사옥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 첫번째) 등 관계사 최고경영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우한 코로나 극복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우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부문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실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이날 금융위원장 조찬 간담회 참석 후 그룹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그룹장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간담회 결과를 공유했다.

긴급회의에서 김정태 회장은 “모든 직원들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하나금융의 미션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상처를 입은 기업·개인·지역사회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태 회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과 특히 희생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의료진들처럼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나금융은 긴급회의 직후 대구·경북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비대면으로 자동연장하는 방안을 실행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우한 코로나 확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의 실행을 통해 국가적인 사태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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