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반기 공채 시작... '우한 코로나'에 서류접수 기간 12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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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상반기 공채 시작... '우한 코로나'에 서류접수 기간 12일 연장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0.03.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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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류접수 시작으로 33곳 169개 직무 대상
엘탭, 면접 시기 늦춰... 감염예방 프로세스 운영
롯데그룹이 오는 6일부터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롯데
롯데그룹이 오는 6일부터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롯데

롯데그룹이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이달 6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화학·건설·제조 등 33곳이다.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경영지원·IT· UX·생산관리·연구개발 등 169개다.

롯데는 올해 우한 코로나(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지원서 접수기간을 2지난해 14일에서 올해는 26일로 늘렸다. 다수의 지원자가 모이는 엘탭(L-TAB: 롯데 조직·직무 적합 진단)과 면접 전형을 한달 가량 늦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면접 장소에 사전방역, 열감지 카메라 설치, 체온 측정, 손 소독제 구비 등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신입 채용 일반전형의 지원서 접수는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롯데는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 지원'을 허용한다. 서류전형 심사 시 복수지원 사항에 대해 독립적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만약 2개의 지원사항 모두 합격권인 경우 사전에 지원자가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한 지원사항에 대해서만 합격하게 된다.

이후 엘탭은 5월 중순에 그룹 통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5월말에서 6월초 계열사 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엘탭과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전형결과 피드백이 이메일로 제공된다. 면접전형 결과는 6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는 서류전형에 AI 분석결과를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AI 시스템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롯데 인재상에 부합하고 해당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롯데는 상반기 채용 기간 장애인전형과 장교전형도 진행한다.

하계 인턴십 채용과 'SPEC태클' 전형은 다음달 29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계 인턴사원은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2020년 하반기 A grade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롯데 고유 블라인드 채용 브랜드인 SPEC태클 전형은 지원서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 제출하도록 하며, 이후 해당 회사와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미션 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거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우한 코로나 등 영향으로 인한 채용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춰 전형을 시작한다"며 "다만 서류 접수 기간을 늘리고 대면 절차를 연기하는 동시에 철저한 우한 코로나 감염 예방 대책을 강구해 지원자들이 안심하고 전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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